온라인 설화문화 연구소에서는 제주 역사 문화를 찾아가서 탐방후 스토리텔링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동부지역은 혼인지, 성산일출봉, 진안할망당, 송당본향당, 두럭산 등 설화의 근원지는 많습니다. 비록 모든 것을 담지는 못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설화가 스토리텔링되어 재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연히, 이웃 마을에 책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시 서점만 생각하다가, 시골 책방은 어떤 곳인지 궁금하였습니다. 그 궁금증을 안고 방문한 책방은, 분위기 자체가 한 권의 책이었습니다. 도시까지 가지 않아도 책의 향을 맡을 수 있는 곳, 사람 냄새가 나는 책방지기의 사연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지난 7월, 온라인 설화문화연구소 회원들이 삼별초의 마지막 항쟁지인 항파두리를 중심으로 항몽의 흔적들을 탐방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김통정 장군은 물론 장군의 어머니도 만났고, 그의 부인도 만났습니다. 아기업개도 만났습니다. 게다가 여몽연합군의 편에 섰던 김수 장군도 만났습니다. 그때 만난 이야기들을 회원들이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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