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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거문고, 여섯 줄의 조화

거문고, 여섯 줄의 조화
  • 저자견일영
  • 출판사도서출판 학이사
  • 출판년2019-10-10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0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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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저자의 작품 경향을 바탕으로, 한 편 한 편의 작품에서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정서가 간결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잘 나타난다.

    여든의 나이가 훨씬 넘은 작가가 오랜 세월을 산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내용과 문체로 수필문학에 대한 정열과 완성도를 잘 보여주는 탁월한 작품집이다. 생의 마지막 작품집이라는 생각으로 이 수필집에 온 정성을 쏟아 작품 곳곳에 작가의 연륜이 잘 나타나 있다.

    “나는 거문고 여섯 줄 앞에서 자신을 되돌아본다. 내가 얼마나 빨리 달리기에만 정신을 빼앗겼던가. 아직도 속도감을 가늠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가슴의 여섯 줄은 조율이 맞지 않아 어설픈 소리만 내고 있다.”

    작가는 예술이 우리 마음의 중심을 잘 잡는 데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고 한다. 누구든 삶을 성실하고 정직하고 충실하고 겸손하게 살았다면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삶이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천 년 묵은 오동나무에서도 거문고 소리를 간직하며 절의를 지키고 있는데 혹시 자신은 세습을 핑계 삼고, 추운 날 매화향기를 팔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면서 느슨한 마음을 수필 속에서 더욱 단단히 묶는다.

    거문고의 줄이 6개인 것도, 가장 안정된 음을 내는 줄 수가 정해지기까지 많은 시간과 시험을 거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작가는 솔직하게 자신의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서 그것을 문학적 이상으로 형상화하여 그 의미를 이 책에서 깊이 새기고 있다.

    경북 선산 출신인 작가는 대구문학상과 원종린 수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수필집 《산수화 뒤에서》 등과 장편소설 《탁영금》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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