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의 ‘꿈’의 가사 일부다. 한국의 산업화는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가 수출주도 경제개발정책을 추진하면서 50년 만에 이뤄냈다. 하지만 명(明)이 있으면 암(暗)이 있는 법, 산업화로 인해 농촌인구가 도시로 대규모 이동함으로써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었고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공동화(空洞化),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으로 주거환경 악화나 수도권-비수도권간의 불균등한 지역개발 등의 문제를 지금까지 야기하고 있다.
그렇게 살게 된 도시, 현역에서 물러나면 선택지가 여럿 있다. 지금 살고 있는 도시에서 계속 살 것인가 집을 팔고 지방 중소도시로 갈 것인가 도시의 삶을 청산하고 전원에서 살 것인가. 무엇하나 간단한 일이 없다. 이 일은 자신이 지금껏 살아온 모든 걸 거는 일일 수도 있다. 특히 대다수 경제적인 여유 없이 노후를 보내게 될 산업화 세대에게는 이제부터 치러야할 전쟁이다. 그 어느 쪽이든 그곳에 가서 한 달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몇 달씩 살아보면서 결정을 해야 한다. 지금부터의 실패는 인생의 실패와 직결될 수 있다. 도시에 남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이 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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