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알림
알림메세지

eBOOK큰물 진 뒤 ; 최서해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큰물 진 뒤 ; 최서해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 저자최서해
  • 출판사문학공감대
  • 출판년2017-10-01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05)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신고하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정보 입력
  • 대출

    0/1
  • 예약

    0
  • 누적대출

    0
  • 추천

    0
  • 큰물 진 뒤 ; 최서해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모진 비바람 속에 닭이 두 홰째 울 무렵 윤호는 아내의 해산을 돕는다.



    그러나 제방이 터졌다는 외침에 밖에 나가니 정말 물은 마을을 삼키고 있었다. 아비규환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던 윤호는 문득 아내와 갓난 사내애를 생각하고 집으로 달려가 물 속에 잠긴 아내를 업고 아기를 안고 하여 초인적인 힘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으나 아기는 죽었다.



    다음날 날은 개었으나 집도 밭도 온데간데 없다. 굶주림 사흘 끝에 읍에 나가 흙져나르는 공사판에서 일을 했으나 건방지다는 이유로 매만 맞고 일자리에서도 쫓겨난다. 선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신조를 버리지 않고 살아온 윤호였건만 세상은 그를 알아 주지 않는다.



    그는 살기 위해서 무엇이건 해야 했다. 초승달이 재를 넘은 지 오래, 윤호는 낮이면 돈을 만지고 밤이면 계집을 어르는 이주사를 털기 위해 칼을 들고 뛰어든다. 위협에 혼비백산한 이주사는 돈뭉치를 내어준다. "흥! 낸들 이 노릇이 좋아서 하는 줄 아니? 나도 양심이 있다. 양심이 아픈 줄 알면서도 이 짓을 한다. 이래야 주니까 말이다. 잘 있거라!" 〈출처 및 인용〉 (국어국문학자료사전)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