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여성작가 작품선(2)≫는 일제 강점기에 부유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편안하고 안락한 삶에 집착하지 않고, 식민지 시대를 사는 여성들의 무지와 궁핍힌 삶을 묘사한 백신애의 작품들이다. 그중 ≪꺼래이≫는 특히 시베리아와 만주를 떠돌며 조국을 잃고 핍박받는 사람들의 참상을 문학을 통하여 알리고 세상의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여성 작가의 눈으로 본 민중의 처절했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작가 백신애는 ‘광기의 언어로 민중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최고의 리얼리스트, 라는 세평에 걸맞게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여성작가이다. 일찍이 요절하여 불꽃 같은 그의 문학적 정수가 피어나지 못한 것은 우리 문학사에서 아쉬음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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