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학 예술칼럼 『예술이 약이다』. 시조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저자는 몸이 아플 때 약을 먹는 것과 같이 마음이 아플 때는 예술이라는 약을 먹어 마음병을 치유하자고 외치고 있다. ‘예술과 정치’, ‘골목 예술’, ‘예술 소비가 생산이 되는 이유’ 등을 주제로 한 칼럼을 수록하고 있다.
시와 조각의 진흙 더미
조각에서 시를 발견하고, 시에서 조각의 입체감을 찾는다. 신휘 시인의 시 43편과 유건상 조각가의 조각 40여 개가 합쳐진 시집 『추파를 던지다』는 시와 조각이라는 이차원과 삼차원 두 세계를 결합시킨다. 두 예술가의 실험적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시집이다.
김선정 시인의 첫 시집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찾아낸 시인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해마다 돌아오는 계절이 주는 감동이 다르고, 하루도 아침저녁이 확연하게 다르듯 수록된 시도 일상적이지만 뻔하지는 않다. 마음을 울리는 시구는 긴 여운으로 남아 독자에게 시인의 마음을 전하며 위로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