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가 살아났습니다. 우리는 천국 가길 소원하지만, 천국에서는 인간 세상에 가길 소원합니다. 기화요초, 무릉도원도 하루 이틀이지 천국의 삶은 죽어 있었습니다. 천국에서는 구슬을 통해 인간 세상을 구경하는 일이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극단적 선택은 순간적 충동일 뿐입니다. 지나고 보면 별 것 아닌.......
이 책은 불경기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현대, 현대인이 삶의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를 이야기한다.
죽음을 앞둔 주인공, 사업에 실패한 주인공이 다큐멘터리 속의 사슴과 표범을 통해 생존에 관한 세상 이치를 깨닫는다. 그리고 신께 질문한다. 신에게 인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