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유명한 에로스설도 사실인즉 이상과 같은 인간의 미묘한 센티멘트에 대한 신화적인 설명일 것이다. 우리의 관찰에 의하면 영혼은 그의 고향일 터일 이데아의 세계를 언제나 사모하여 플라톤의 ‘에로스설’은 잃어버린 시간을 서운하게 여긴다는 인간 고유의 미련에 대한 신 화적인 표현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본문 중에서〉
플라톤의 유명한 에로스설도 사실인즉 이상과 같은 인간의 미묘한 센티멘트에 대한 신화적인 설명일 것이다. 우리의 관찰에 의하면 영혼은 그의 고향일 터일 이데아의 세계를 언제나 사모하여 플라톤의 ‘에로스설’은 잃어버린 시간을 서운하게 여긴다는 인간 고유의 미련에 대한 신 화적인 표현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본문 중에서>
위기란 일반적으로 모순으로서 나타나는 ‘특정의 시기’를 말하는 것이다. ‘모순’이 없는 곳에 위기란 처음부터 있을 수가 없다. ‘모순’은 그러므로 진실로 위기의 근본 구조에 속한다. 그러나 우리들은 객체적인 존재 그대로의 모순의 특정한 시기를 곧 위기라고 부를 수는 없을 것이다.〈본문 중에서〉